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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인앤아웃] 정재은·한수민, ‘싱글와이프’가 낳은 예능★

2017. 08.10. 14:47:52

한수민-박명수, 정재은-서현철

[시크뉴스 김다운 기자] 지난 2일 첫 방송된 SBS ‘싱글와이프’가 매회 많은 화제를 모으며 인기를 얻고 있다. ‘싱글와이프’는 ‘미운 우리 새끼’ ‘동상이몽2’ 등 다른 예능프로그램들에서 이미 보여주고 있는 관찰예능 콘셉트를 그대로 가져왔지만 연예인의 아내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신선함을 더했다. 이에 ‘싱글와이프’는 꾸준히 수요일 심야 예능 1위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MBC ‘라디오스타’를 맹추격하며 새로운 흥행 예능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그 중 배우 서현철의 아내 정재은은 ‘우럭(우아한 럭비공) 여사’라는 별명과 함께 허당미를 뽐내는가 하면 개그맨 박명수의 아내 한수민은 털털하고 솔직한 매력을 드러내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1989년 배우로 데뷔한 정재은은 그간 방송, 영화, 공연 다양한 분야에서 연기 활동을 이어왔지만 대중에게 그리 잘 알려진 인물은 아니었다. 그러던 중 지난 2월 그녀의 남편인 서현철이 ‘라디오스타’에서 정재은에 관한 에피소드로 큰 웃음을 선사했고 이후 ‘싱글와이프’에 출연한 정재은은 서현철의 말 그대로 허당미 넘치면서도 귀여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방송을 통해 생애 처음으로 혼자 여행을 떠난 정재은은 좁은 기차에서 꾸역꾸역 캐리어를 끌고 가고, 일본인에게 해맑은 표정으로 한국말을 하는 등의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어딘가 부족하고 답답해 보이기도 하지만 항상 미소를 잃지 않는 그녀의 사랑스러운 매력은 시청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지난 9일 방송에서 온갖 고생 끝에 러시아 숙소에 도착해 울음을 터뜨리는 그녀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감동과 눈물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싱글와이프’의 정규 편성과 함께 새 멤버로 투입된 박명수의 아내 한수민 역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한수민은 방송활동 경험은 없지만 MBC ‘무한도전’에서 수차례 언급돼 대중들에게도 낯설지 않은 인물이었다. 그동안 ‘박명수의 아내’로만 인식돼왔던 그녀는 ‘싱글와이프’를 통해 본인만의 통통 튀는 매력을 드러내며 ‘한수민’만의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한수민은 첫 출연 만에 박명수에게 “왜 이렇게 센 척을 하냐” “떽떽거리지 마라” 등 돌직구 발언을 하며 숨겨둔 예능감을 드러냈다. 또 여행 가방을 싸는 박명수에게 “소주를 꼭 챙겨라”라고 신신당부 하는가 하면 지난 방송에서는 게스트하우스에서 소맥파티를 벌여 ‘흥부자’의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한수민이 출연을 결정지을 당시 일부에서는 이번 출연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방송활동을 시작하는 것이 아니냐는 부정적인 시선도 있었지만 그녀는 꾸밈없는 털털한 모습과 박명수를 단번에 휘어잡는 카리스마로 시청자들의 호감을 이끌어냈다.

그동안 남편의 그림자에 가려 누군가의 아내의 자리에 익숙했던 정재은과 한수민은 ‘싱글와이프’를 통해 예상외의 매력을 드러내며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에 두 사람이 앞으로 얼마나 더 다양한 모습으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김다운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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