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연예
엔터테인먼트
뷰티
문화/사회
트랜드
스타일링
컬렉션
스타

[패션 신스틸러] ‘청춘시대2’, 각양각색 하메들의 데이트패션

2017. 09.11. 15:36:21

[시크뉴스 김지영 기자] 다섯 명의 하메(하우스 메이트)들의 일상을 전해주고 있는 JTBC 금토드라마 ‘청춘시대2’(극본 박연선 연출 이태곤)에서는 흥미진진한 전개뿐만 아니라 각자의 개성을 담은 패션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8일, 9일 방송에서는 각자의 러브라인 캐릭터와 나름의 데이트를 보내는 하메들의 모습이 포착됐다. 데이트 폭력의 트라우마로 다른 사람들의 시선에서 벗어나기 위해 블랙룩을 주로 입던 정예은(한승연)은 할 말이 있다는 권호창(이유진)의 연락을 받고 평소와 다른 복장으로 그를 만나러 나섰다.

핑크색 블라우스와 동일한 색상의 크로스백은 예전 ‘핑크 공주’였던 정예은의 트라우마가 조금씩 호전되고 있음을 암시했으나, 무릎 바로 위까지 오는 블랙 스커트는 아직 당시 악몽에서 완전히 벗어나지는 못했음을 짐작케 했다.

이에 반해 천재성향의 자폐 끼가 있는 권호창은 인물 소개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셔츠를 바지 안에 입은 패션을 고수한다. 또한 짙은 색의 체크 셔츠와 베이지 면바지는 그의 모범생 면모를 돋보이게 했다.

조은(최아라)은 자신에게 집착하는 안예지(신세휘)에게서 벗어나기 위해 서장훈(김민석)과 가짜 연애를 시작했다.

안예지와 함께 첫 데이트에 나선 조은은 자신의 방에서 스커트와 블라우스을 보며 한참 고민하다 결국 밝은 연두색의 맨투맨과 4부 데님 팬츠를 입고 나왔다. 서장훈은 “너는 데이트 룩이 그게 뭐냐”고 불만을 표했지만 그 역시 슬리브리스 스트라이프 티셔츠와 밝은 색의 4부 데님 팬츠를 비슷한 복장이어서 이심전점 커플룩이 됐다.

조은과 키차이가 많이 나는 서장훈은 키 높이 신발로 나름 키를 맞춰보려고 노력했지만 예전과 달리 티 나는 눈높이로 웃음을 자아냈다. 조은과는 반대로 귀엽고 여성스러운 성향의 안예지는 허리라인이 강조되는 연보라색 원피스와 플로피 햇으로 바캉스 패션을 뽐냈다.

송지원(박은빈)은 잃어버린 기억 속 친구인 문효진을 임성민(손승원)과 함께 찾아 나섰다.

임성민의 차를 타고 고향까지 내려간 송지원은 그동안의 ‘청춘시대’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이날 역시 로맨틱 버전의 믹스매치룩을 연출했다. 로브 카디건, 화이트 레이스 롱 원피스, 데님 팬츠의 '롱 앤 롱' 겹쳐 입기에서 로브 카디건의 야자수 문양과 화이트 원피스 안에 입은 반소매 니트의 스트라이프 패턴까지 믹스매치 조합으로 송지원의 통통 튀는 성격을 표현했다.

송지원과 학보사 동기인 임성민은 베이식 패션을 고수했다. 블루 색상의 스트라이프 셔츠와 화이트 티셔츠를 레이어드하고 하의는 블랙 팬츠로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전 남자친구 윤종열(신현수)이 소개팅을 한다는 소식을 접한 유은재(지우)는 송지원의 주선으로 자신 또한 소개팅에 나섰다. 업두헤어로 가녀린 목선을 드러내고 플랫카라 원피스로 여성스러움을 강조했다.

헤임달(안우연)은 윤진명(한예리)이 기운이 없다는 것을 포착하고 안무연습 중 시간을 내 윤진명을 회사 옥상으로 불렀다. 헤임달은 아이돌 답게 청재킷에 편한 트레이닝 복 차림으로 편안한 룩을 한 반면 윤진명은 스트라이프 셔츠에 카키색 슬랙스를 매치해 깔끔한 오피스룩으로 각기 다른 사회적 역할을 차이가 패션으로 명확하게 드러냈다.

[김지영 기자 news@fashsionmk.co.kr / 사진= JTBC 화면 캡쳐]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