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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려원 이연희 고아라 ‘가을 블랙룩’, 디테일 갑 스커트슈트 vs 원피스

2017. 10.12. 14:57:08

정려원 이현희 고아라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패션 능력자 면모는 블랙룩에서 드러난다. 새까맣기 때문에 오히려 미묘한 컬러 톤의 차이는 물론 실루엣과 디테일을 세심하게 살피지 않으면 패션 문외한임을 스스로 자인하는 거나 마찬가지다.

9일 KBS2 ‘마녀의 법정’을 시작으로 오는 13일 JTBC ‘더 패키지’에 이어 14일 tvN ‘블랙’ 등 새롭게 첫방을 열었거나 열게 될 드라마 주인공 3인방 정려원 이현희 고아라는 제작발표회에서 드레스코드를 맞춘 듯 블랙룩으로 등장했다.

새까만 짙은 컬러는 톤까지 동일했지만 정려원은 크롭트 재킷과 미디스커트의 슈트를, 이현희는 동화 속 공주를 연상하게 하는 미디길이 서클스커트의 원피스를, 고아라는 퍼프소매와 A라인 스커트의 미니원피스로 제각각 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이들의 블랙룩은 결혼식 하객패션에서 오피스룩까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패피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니는 정려원은 자칫 단점일 수 있는 깡마른 몸매를 더욱 부각하는 스키니 실루엣이었지만 재킷 밑단에 다트가 잡혀있고 스커트는 랩 스타일의 디자인을 선택해 밋밋하게 뚝 떨어지지 않게 입체감이 살렸다.

어느 각도에서 카메라를 들이대도 그림이 나온다는 이현희는 잘록한 허리선과 자연스럽게 퍼지는 스커트 실루엣을 제외한 어떤 가감도 없는 디자인을 선택해 자신의 장점을 십분 살렸다.

이현희와 함께 SM 대표 미녀로 군림하기도 했던 고아라는 어깨에 패드를 두껍게 넣어 파워셜더처럼 보이게 한 어깨라인과 잘록한 허리선으로 오피스룩으로도 손색없는 디자인을 선택해 극 중 역할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그러나 유독 조막만한 얼굴이 눈썹까지 내린 뱅과 파워숄더 스타일의 어깨선으로 인해 오히려 지나치게 작아 보이는 역효과를 내 아쉬움을 남겼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권광일 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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