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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일기2 첫방기획①] 나영석, 오상진♥김소영으로 시청률 부진 오명 씻을까

2017. 10.13. 10:20:29

[시크뉴스 홍혜민 기자] 손대는 프로그램 마다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자타공인 ‘히트메이커’로 자리매김한 나영석 PD가 처음으로 받아본 1%대 시청률 성적표를 만회할 수 있을까.

지난 3월 종영했던 tvN ‘신혼일기1’은 나영석 PD와 ‘신서유기’를 통해 인연을 맺은 안재현-구혜선 부부가 출연하며 색다른 시도로 관심을 모았었다. 하지만 도심을 떠나 한적한 집에서 안재현-구혜선 부부의 일상만을 다루는 프로그램의 콘셉트 상 ‘신혼일기1’를 향한 시청자들의 반응은 호평 반, 혹평 반이었다. 당시 ‘신혼일기1’의 첫 방송 시청률은 5.6%, 최종화 시청률은 3.2%였다.

늘 10%대를 웃도는 시청률을 기록해왔던 나 PD였기에 ‘신혼일기1’의 시청률은 다소 낮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케이블 채널의 시청률 평균에 비해 나쁘지 않은 성적이라는 점, 새로운 시도였다는 점 등이 인정을 받으며 이를 위로했다.

하지만 나 PD가 약 6개월 만에 다시금 선보인 ‘신혼일기2’는 아쉬움만을 남기고 있다. 지난달 26일 막을 내린 ‘신혼일기2’ 장윤주-정승민 부부의 제주 생활기는 첫회 3.1%, 최종회 1.5%라는 역대 최저 시청률을 기록했던 것. 단순히 낮은 시청률을 기록한 것 뿐만 아니라 시청자들 사이에서 화제를 불러일으키지 못하며 ‘신혼일기2’는 조용히 퇴장해야 했다.

이 같은 참패는 나 PD 예능 프로그램의 가장 큰 특징인 출연자 각각의 살아있는 캐릭터 구축 실패와 시청자들과의 공감대 형성 실패, ‘신혼’이라는 콘셉트와 육아 예능 콘셉트의 혼재 등이 원인이었다. 낮은 시청률을 ‘실패’라고 평하긴 어렵지만 분명 앞선 프로그램들에 비해 아쉬움이 많이 남았던 프로그램이었던 것.

그러나 잠시 삐끗했던 나 PD에게도 역전의 기회는 남아있다. 당초 ‘신혼일기2’는 장윤주-정승민 부부와 오상진-김소영 부부가 출연하는 것으로 기획되었기 때문. 특히 오상진-김소영 부부는 이제 갓 결혼 100일을 넘긴 커플인 만큼 달달하면서도 풋풋한 신혼의 판타지를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오상진-김소영 부부는 앞서 시즌1에서 안재현-구혜선 커플이 지냈던 강원도 집에서의 생활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덕분에 각자의 영역을 존중하면서도 잔잔한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던 안재현-구혜선 커플과는 또 다른 오상진-김소영 커플의 모습을 지켜보는 재미도 톡톡할 것으로 보인다.

또 대중들에게 ‘선남선녀’ 커플로 호감을 자아내며 출연하는 방송 마다 화제를 모으는 두 사람인 만큼 나영석 PD과의 만남이 더 큰 시너지 효과로 관심을 집중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 역시 걸어봄 직 하다.

두 사람의 첫 이야기는 14일 공개될 예정이다. 과연 나영석 PD가 ‘신혼일기2’ 시청률 부진의 오명을 씻고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홍혜민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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