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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혁의 사랑 첫방기획] 청춘의 현실과 판타지, 공감+카타르시스 제시할까

2017. 10.13. 17:09:53

[시크뉴스 안예랑 기자] 이 시대 청춘들이 또 한 번 TV를 통해 그려진다. ‘변혁의 사랑’이 그려낼 세 청춘은 현실의 씁쓸함과 유쾌한 카타르시스를 모두 담아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변혁의 사랑’에는 세 청춘이 등장한다. 최시원은 재벌3세에서 백수로 신분 하락한 생활력 제로 변혁을 연기한다. 강소라는 고학력, 고스펙을 가진 생계형 '프리터족'(알바만 하며 살아가는 청춘들을 이르는 신조어) 백준을 연기한다. 금수저를 꿈꾸는 엘리트 권제훈을 연기하는 공명과 두 사람은 세상을 향한 유쾌한 반란을 꿈꾼다.

‘변혁의 사랑’은 공감을 무기로 흥행했던 tvN ‘또 오해영’의 송현욱PD와 유쾌한 을의 반란을 보여준 JTBC ‘욱씨남정기’의 주현 작가가 ‘청춘’이라는 이름으로 뭉친 작품이다. 때문에 해당 드라마에는 PD와 작가의 전 작에서 보인 특징이 고스란히 담겨있을 것으로 보인다. 바로 을의 반란과 공감이다.

해당 드라마 속 등장 인물들은 고스펙-고학력, 재벌3세, 엘리트로 설정된다. ‘갑’ 앞에서도 굴하지 않는 ‘을’이라는 설정은 벌써부터 해당 드라마가 그릴 ‘통쾌한 을의 반란’을 기대하게 만든다. 앞서 공개한 스틸컷에서 강소라는 ‘갑’을 이끌고 ATM기로 가 직접 돈을 받아내는 슈퍼 알바생의 면모를 보여준다.

올해 초 높은 시청률로 막을 내렸던 KBS2 '김과장' 또한 삥땅전문 경영인 김성룡(남궁민)을 중심으로 직원들이 회사를 상대로 날리는 통쾌한 을의 한 방을 그렸다. '변혁의 사랑'이 '김과장'이 보여줬던 카타르시스를 이어 높은 시청률을 기록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변혁의 사랑’은 여기에 현실적 요소를 추가해 공감도 챙긴다. 청춘들이 현실에서 지니고 있는 고민들이 바로 그것이다. 가족, 취직, 성공, 성장, 생계의 문제가 이 세 청춘에게 등장하며 힘든 현실을 살고 있는 청춘들이 공감할 수 있는 에피소드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배우들의 연기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강소라는 tvN ‘미생’ KBS2 ‘동네변호사 조들호’ 등 다양한 오피스 드라마를 통해 사회 초년생을 연기한 바 있다. 강소라가 이번 작품에서 표현할 사회 초년생은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최시원은 직전 드라마 MBC '그녀는 예뻤다'를 통해 유쾌하고 자신감 넘치는 김신혁을 완벽하게 표현하며 호평 받았다. 전역 후 첫 작품에서 그가 인생캐릭터를 경신할 수 있을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가진 것 없는 청춘들의 씁쓸한 현실과 갑 위의 을이라는 판타지 같은 설정. ‘변혁의 사랑’이 이처럼 서로 상반되는 이야기를 연출, 스토리, 연기력으로 잘 풀어내 시청자의 공감과 카타르시스를 모두 잡는 드라마가 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안예랑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변혁의 사랑'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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