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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음주운전' 길, 1심에서 집행유예 2년 선고

2017. 10.13. 18:12:55

[시크뉴스 박수정 기자]음주운전 혐의로 가수 길(본명 길성준)이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 조광국 판사는 13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길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80시간의 사회봉사 명령을 내렸다.

조판국 판사는 "피고인은 2차례 전력이 있는데도 또 범행한 점에 비춰볼 때 죄책이 가볍지 않다"면서도 "피고인이 과거 벌금형 이상으로 처벌받은 바 없고, 범행을 모두 인정하며 진지하게 반성하는 점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길은 지난 6월 28일 오전 3시 술에 취한 상태로 자신의 차를 운전해 서울 용산구 이태원 근처부터 중구 회현119안전센터 앞 도로까지 약 2㎞를 이동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72%로 측정됐다. 길은 지난 2004년과 2014년도 같은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권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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