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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농장’ 주인 집착견 복동이, 통화만 하면 친구 괴롭히는 문제행동…“다시 버림받을까봐”

2017. 12.24. 10:04:30

[시크뉴스 홍혜민 기자] ‘동물농장’ 주인의 통화에 유독 예민하게 반응했던 강아지 복동이의 사연이 공개됐다.

24일 오전 방송된 SBS ‘TV 동물농장’에서는 전화만 하면 같이 사는 다른 강아지를 괴롭히는 복동이의 문제 행동이 그려졌다.

주인 아주머니가 통화를 하는 순간부터 구름이를 향한 복동이의 괴롭힘이 시작되는 것. 하지만 전화를 끊고 나면 곧바로 복동이는 공격을 중단하고 온순한 모습으로 돌아가 의문을 자아냈다.

앞서 복동이에게는 아픈 사연이 있었다. 길에서 학대를 당하고 있던 복동이가 불쌍해 10만원을 주고 분양을 받았던 전 주인이 사정이 생겨 복동이를 키울 수 없게되자 지금의 주인에게 복동이를 맡긴 것. 이렇게 버림 받았던 기억이 구름이에게 또 한 번 버림 받을 수 있다는 스트레스와 불안감을 조성했다고 추정했다.

이 광경을 목격한 수의사는 현재 구름이의 상태에 대해 “제발 하지마. 그만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심하게 반응을 보이게 되면 더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교정이 시급함을 언급했다.

이어 “통화를 할 때 복동이가 얌전히 기다릴 수 있게 해야한다”며 구름이에게 접근이 불가능하게 울타리로 격리를 시킨 뒤 통화를 할 동안 간식을 지급했다. 그러자 구름이는 통화 내용과 구름이에게는 신경을 쓰지 않고 차분히 간식을 기다렸다.

이어 구름이는 반복된 교육에 통화 중에도 편안하게 기다리는 법을 깨달았고, 주인은 “방법이 없을 줄 알았는데 금방 바뀐다. 너무 잘했다”며 기뻐했고, 구름이 역시 복동이와 함께 안정된 환경에서 낮잠을 청했다.

[홍혜민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SBS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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