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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MBC 연예대상' 전현무 대상의 품격↑, '나혼자 산다'→KBS 동료 언급…"봄바람 불기를"

2017. 12.30. 08:20:50

[시크뉴스 안예랑 기자] 전현무가 2017년 MBC를 가장 빛낸 주인공이 됐다.

지난 29일 열린 '2017 MBC 연예대상'에서는 전현무가 '나 혼자 산다'로 대상을 수상했다. 유재석, 김구라 등 쟁쟁한 후보가 있었기에 더욱 빛나는 수상이었다.

이날 전현무는 예상치 못한 대상 수상에 얼떨떨함을 드러냈다. 그는 "'나 혼자 산다'가 (앞서) 상을 다 받아서 뒤로 갈 수록 대상은 기대를 안하게 됐다"며 "'잘 짜여진 몰래카메라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꿈만 같다"고 전했다.

전현무는 그동안 수많은 방송에서 게스트를 당황시키는 짓궂은 말로 인해 질타를 받기도 했다. 그는 "아나운서 출신으로 열심히 한답시고 질책을 받기도 했다. 칭찬도 받아가며 열심히 했는데 거기에 대해 보상을 받은 것 같아서 감개무량하다"고 말했다.

전현무는 MBC에서 함께 하는 '나 혼자 산다' 멤버들과 관계자들에 대한 감사를 빼놓지 않고 전했다. 그는 "'나 혼자 산다' 세얼간이(헨리, 기안84, 이시언), (한)혜진이, (박)나래 정말 착한 친구들이다"며 "'어떻게 방송에서 저런 말을 하지' 할 정도로 순수한 친구들인데, 그런 모습이 여러분들에게 다가간게 아닐까 생각한다. 예능은 자극적이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순수한 친구들 덕분에 많은 걸 배워간다"며 '나 혼자 산다' 멤버들에게 '대상 수상'의 덕을 돌렸다.

마지막으로 전현무는 MBC 정상화에 대한 축하 인사를 건네며 "아울러 제가 있던 고향에도 따듯한 봄바람이 불기를 바란다"고 수상 소감을 마쳤다. 전현무는 KBS 아나운서로 활동했었고, 현재 KBS는 일부 노조가 파업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전현무는 이날 대상 수상에 대해 자신의 업적을 치켜세우기 보다 현재 함께 하고 있는 예능인들의 공으로 돌리고, 과거 함께 한 동료들에 대한 응원까지 건네며 대상의 품격을 높였다.

[안예랑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MBC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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