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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블랙 아내 마리 “‘감성팔이’ 댓글, 놀라움 금치 못하는 중… 매도하지 말길”

2018. 01.23. 11:35:18

[시크뉴스 김지영 기자] 댄서 제이블랙의 아내 마리가 입장을 밝혔다.

제이블랙은 지난 22일 방송된 케이블TV 올리브 예능프로그램 ‘토크몬’에 출연해 힘들었던 시절을 공개했다.

그는 “보통은 춤을 10대 중반에 시작하지만 나는 군대 졸업하고 나서 시작해 많이 늦은 편이었다”며 월 3만원을 벌면서 좋아했던 춤을 이어온 사연을 공개했다.

방송이 끝난 직후 네티즌들은 제이블랙을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고 이에 제이블랙의 아내 마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힘들때 노가다라도 뛰지 왜 방송나와서 못먹고 살았다는 감성팔이냐’는 압도적인 댓글들에 놀라움을 금치 못 하는 중”이라며 “예술을 한다는 것은 돈이 없으니까 일단 알바해서 먹고 ‘살만큼 살만큼 살만큼’ 그렇게 할 수 있는 게 아니다”고 했다.

이어 마리는 “잠시도 다른 것에 시간을 허비할 수 없을 만큼 미쳐서 하는 게 춤이고, 음악이고, 예술이다”며 “제이블랙과 저, 그리고 주변의 모든 제자들과 제가 사랑하는 댄서들 모두. 연습과 영감을 위해 남들이 말하는 현실적인 삶들을 어느 정도씩 도려내고 아프지만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들을 ‘경제관념 없이 게으르고 어리석게’ 입에 풀칠도 할 줄 모르는 무능력한 젊은이들로 매도하지 말아달라”며 “그들은 예술가이고, 문화의 미래다. 문화가 없는 나라는 죽은 것과 다름없다”고 소신을 밝혔다.

이와 함께 “그들이 가난할 수밖에 없는 제도에 대해 안타까워하고 용기에 대해 응원해준다면
모두가 힘들 때 마음에 위안이 되는 음악, 영화, 영상, 공연이 나온다“며 ”이것은 당신들의 삶이 힘들 때 유일하게 자유로워질 수 있는 큰 위로“라고 첨언했다.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마리 인스타그램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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