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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마스터] 2018 봄 ‘라이트 그레이’, 겨울 털어내는 법

2018. 01.31. 09:11:00

'방탄소년단' 슈가 지민 제이홉 뷔 RM 진 정국(왼쪽부터 시계방향)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1월 마지막 날인 31일 서울 아침기온이 영하 3도로 상승하면서 한동안 지속되던 한파가 잠시나마 수그러들었다. 불과 한 달 전인 12월보다 더한 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음에도 마음은 이미 봄을 향해 가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3, 14일 진행된 팬미팅 ‘2018 BTS 4TH MUSTER’에서 라이트 그레이 컬러를 드레스코드를 선택해 겨울 털어버릴 수 있는 가장 산뜻한 방법을 제시했다.

매장마다 이미 봄 상품이 출시된 지금 애써 겨울옷에 집착할 필요가 없다. 강추위로 코트나 패딩 점퍼 같은 두터운 겨울 아우터는 포기할 수 없어도 아우터를 제외한 아이템의 무게를 줄이는 것만으로 충분하다.

방탄소년단은 라이트 그레이로 겨울룩의 시각적 무게를 몇 단계 낮췄다. 라이트 그레이는 팬톤이 2018 봄 컬러리스트 중 클래식 그룹에서 제안한 미디 톤의 도브 그레이인 ‘하버 미스트(Harbor Mist)’로 시각적으로 쿨과 웜을 동시에 가지고 있어 따뜻하면서도 날선 시크함을 표현할 수 있는 컬러다.

슈가는 팬츠와 니트 카디건을 라이트 그레이로 선택했다. 화이트 체크 패턴의 니트 카디건은 산뜻함과 함께 코트를 걸쳤을 때 신체 온도를 상승하게 하는 효과를 내 봄 기분을 내면서 동시에 겨울 추위까지 극복할 수 있는 일거양득의 옷차림이다.

제이홉 지민은 슬림 피트 그레이 슈트를 화이트 셔츠와 함께 갖춰 입어 코트를 걸쳐도 옷매무새가 흐트러지지 않은 포멀룩을 선택했다. 정장을 입어야 할 때 굳이 두터운 모직 소재를 고집할 필요는 없다, 지민과 제이홉처럼 단색의 간결한 슈트는 여름 소재만 아니라면 늦겨울 봄 기분을 내기에 적절한 아이템이다.

진의 아웃포켓 캐주얼 재킷과 정국의 화이트가 배색된 스타디움점퍼 역시 늦겨울에 스타일 지수를 산뜻하게 끌어올려 줄 수 있다.

단 리얼웨이에서는 정국이나 지민처럼 하프팬츠를 선택하는 무리수를 둬서는 안 된다.

RM의 후드가 달린 봄 코트와 뷔의 그리드 체크 슈트는 스타일링이 중요하다. 봄 코트를 곧이곧대로 아우터를 활용하면 시각적으로 냉 지수를 높아질 수 있으므로 너무 두텁지 않는 겨울 코트와 레이어드 하는 등 스타일링에 따라 봄기운을 끌어낼 수 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방탄소년단 페이스북, 팬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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