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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VIEW] “고현정, 대사 못외워 프롬프터 요구”...‘리턴’ 스태프 폭로전, 진실은 어디에

2018. 02.12. 11:29:58

[시크뉴스 홍혜민 기자] ‘리턴’과 고현정을 둘러싼 논란이 쉽게 가라앉지 않을 모양새다.

지난 7일 갑작스럽게 전해진 고현정과 ‘리턴’ 제작진의 불화로 인한 촬영 중단 사태는 이후 고현정이 연출을 맡은 주동민 PD를 폭행했다는 의혹이 더해지며 일파만파 확대됐다. 다음날, 고현정이 ‘리턴’에서 하차한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주동민 PD와 고현정의 폭행 진위여부, 이번 사태의 책임 여부 등 해결되지 않은 의혹들을 남겼다.

이번 사태로 인해 SBS는 고현정에 대한 방송사의 갑질이라는 시청자들의 비난을 받으며 댓글과 게시물 집중 포격을 당했고, 이후 SBS 측은 시크뉴스에 “상당히 충격적인 증거들을 확보한 상황이지만, 공개 여부를 고심 중”이라는 입장을 밝히며 사태 수습 방향에 대한 고민을 토로하기도 했다.

그 사이, 고현정과 친분이 있는 배우 윤지민은 자신의 SNS를 통해 고현정을 옹호하는 내용의 글을 게시하며 고현정 동정론에 더욱 힘을 실었다. 하지만 고현정과 SBS ‘리턴’ 사이의 갈등 구도에 초점이 맞춰져 있던 이번 사태는 지난 11일 자신을 ‘리턴’의 제작진이라 주장한 한 네티즌의 댓글이 공개되며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해당 네티즌은 댓글을 통해 “어제 고현정이 윤지민을 통해 피해자 코스프레하는 것은 정말 아니다 싶다”며 고현정이 스태프들을 위해 롱패딩을 선물했던 것과 더불어 열악한 현장 여건을 개선하는 배우로 여겨지는 여론을 꼬집었다. 대신 “최소 100명이 있는 현장에 주연 배우가 얼굴이 부어서 안 나온다고 해서 헛걸음질, 그냥 기분이 별로여서 안 나온다 해서 헛걸음질, 아님 그냥 아무 소식도 못 듣고 기다린다”며 “이게 현장 사람들을 생각하는 사람이 할 짓인가? 어디서 언론플레이야”라고 폭로했다.

이어 해당 댓글에서는 “주연배우(고현정)가 얼굴이 부어서 안 나온다고 해서 하루 종일 대기하다가 헛걸음질 하는 거다. 현장에 최소 백 명이 있는데”라고 고현정의 촬영 당시 태도와 “배우가 대사도 안 외워서 드라마 핵심 중의 핵심인 법정신에 프롬프터 달라 그랬다”는 폭로가 이어졌다.

여기에 SBS 측 역시 항간에 떠도는 ‘리턴’이 고현정에게 출연료를 주지 않기 위해 하차 시켰다는 소문에 대해 “이미 고현정이 ‘리턴’ 출연료를 70% 가량 선지급 받았다”는 입장을 밝히며 고현정 동정론에 제동을 걸었다.

하지만 현재 고현정 측은 이 같은 폭로에 대해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은 채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SBS 측에서도 현재까지 해당 스태프의 폭로에 대한 입장을 나오지 않은 상태다.

현재 시청자들이 원하는 것은 이번 사태의 당사자인 SBS와 고현정의 명확한 진실 규명이다.

하차를 선언했지만 배우 생활을 이어갈 고현정의 입장에서도 무조건 적인 침묵을 통한 이번 사태의 장기화는 능사가 아니다. 고현정이 극에서 하차했지만 아직 약 18회 가량 남은 극을 끌어나가야 하는 ‘리턴’ 측 역시 이 같은 논란이 명확하게 해결되지 않는다면 시청률 하락이라는 상당한 타격이 예상된다.

이번 사태를 두고 양측의 주장과 이번 사태를 목격했다는 제 3자의 의견이 충돌하고 있는 상황에서 더 이상의 폭로전보단 단 하나의 진실을 밝혀야 할 때가 다가오고 있다.

[홍혜민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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