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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 PICK] “‘시그널’→‘비밀의 숲’” 명불허전 웰메이드 수사물 BEST 5

2018. 05.15. 17:27:06

[시크뉴스 김지영 기자] 프로페셔널한 캐릭터들이 쫀쫀한 전개로 시청자를 단숨에 사로잡는 수사물은 몇 년 간 흔들림 없이 시청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수년이 흘렀음에도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는 수사물을 돌이켜봤다.



tvN ‘시그널’(극본 김은희 연출 김원석)

지난 2016년 방송된 ‘시그널’은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무전기 하나로 30년의 시간을 넘나들며 미제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스릴러 장르의 수사 드라마. 주연을 비롯해 에피소드마다 등장하는 조연들의 열연은 장르물의 대가 김은희 작가의 글을 맛깔나게 살렸고 이는 그대로 시청률로 이어졌다.

5.4%로 시작한 시청률은 최고 시청률 12.5%를 기록하며 막을 내렸고 화제성 또한 ‘시그널’의 차지였다. 최근엔 일본판 리메이크 버전이 일본 KTV 방송국에 편성 돼 배우 사카구치 켄타로, 키타무라 카즈키, 키치세 미치코, 와타베 아츠로 등이 한국과는 미묘하게 다른 ‘시그널’을 주고받고 있다.



OCN ‘터널’(극본 이은미 연출 신용휘)

지난해 방송된 ‘터널’은 여성 연쇄 살인 사건의 범인을 찾던 형사가 1980년대에서 2016년으로의 타임슬립, 과거와 현재를 연결해주는 매개체를 발견함으로써 과거 사건을 푸는 내용은 ‘시그널’과 닮아 있었다.

그러나 사건의 범인이 현대까지도 영향을 미친다는 점, 과거의 형사가 현대의 형사와 펼치는 공조로 ‘시그널’과 맥을 달리했다. 마침내 ‘터널’은 OCN 개국 이래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열광을 이끌어냈다.



OCN ‘신의 퀴즈’(극본 박재범 연출 이준형, 이정표, 안진우, 이민우) 시리즈

2010년 8월 첫 방영을 시작으로 시즌4까지 방영된 ‘신의 퀴즈’는 한국대 법의관 사무소의 엘리트 의사들이 미궁에 빠진 의문의 죽음을 추적하고 희귀병에 얽힌 미스터리를 풀어가는 과정을 담았다.

매 시즌마다 흡입력 강한 스토리텔링을 보였던 ‘신의 퀴즈’는 여전히 다음 시즌을 기다리고 있는 시청자들이 적지 않다. 지난해엔 ‘신의 퀴즈’의 새로운 시즌이 3년 만에 제작된다고 보도됐으나 OCN 측은 “확정된 바 없다”고 밝혀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OCN ‘보이스’(극본 마진원 연출 김홍선)

범죄 현장의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112 신고센터 대원들의 치열한 기록을 그린 ‘보이스’는 소리를 이용해 범인을 추격한다는 소재로 신선함을 내세웠다. 이하나의 디테일한 연기, 몸을 사리지 않는 장혁의 액션, 기존의 이미지를 탈피한 김재욱의 사이코패스 연기는 시청자들을 더욱 몰입케 했다.

종영 이후에도 이어지는 시즌제 염원에 ‘보이스’는 오는 8월 두 번째 시즌의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지난 시즌에 이어 이하나, 손은서가 출연을 확정지었으며 이진욱이 남자 주인공으로 출격한다.



tvN ‘비밀의 숲’(극본 이수연 연출 안길호)

이 작품은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검사 황시목(조승우)이 정의롭고 따뜻한 형사 한여진(배두나)과 함께 검찰 스폰서 살인사건과 그 이면에 숨겨진 진실을 파헤치는 내용을 담았다. 회마다 새로운 에피소드가 등장하고 사건이 해결되는 일반적인 수사물과는 달리 ‘비밀의 숲’은 한 가지 사건으로 여러 용의자가 등장해 첫 회부터 마지막 회까지 긴장감을 유지했다.

방영 당시에도 웰메이드라는 평을 얻으며 마니아층을 형성한 ‘비밀의 숲’은 첫 방송대비 두 배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또한 뉴욕타임즈가 선정한 ‘2017 국제TV 드라마 톱10’, 제 1회 더 서울어워즈 드라마부문 대상, 한국방송비평학회에서 주는 방송비평상, 제 54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이수연 작가는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문화체육 관광부 장관에게 표창을 받기도 했다.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각 드라마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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