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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적 참견 시점’ 조사위원회 “FD·조연출·미술부 직원, 제작 과정에서 세월호 화면 사용 인지”

2018. 05.16. 14:45:23

[시크뉴스 김다운 기자] 세월호 논란으로 물의를 빚은 ‘전지적 참견 시점’의 일부 제작진이 방송 제작 과정에서 세월호 보도 화면 사용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MBC M라운지에서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진상조사위원회 조사결과 발표 기자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오세범 변호사, 조능희 위원장, 고정주 위원, 전진수 위원, 오동운 위원, 이종혁 부장 등 진상조사위원회가 참석했다.

앞서 ‘전지적 참견 시점’은 지난 5일 이영자와 매니저 송성호가 어묵을 먹는 에피소드를 방송에 내보내던 중 세월호 사고를 보도하는 뉴스 화면을 사용해 논란이 됐다. 이에 프로그램 제작진은 곧바로 사과 입장을 밝혔고 MBC 측은 긴급 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이번 사태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

이날 오동운 홍보심의국 부장은 “해당 뉴스 화면이 세월호 사고 관련 뉴스임을 알고 작업을 진행한 사람은 자료 검색을 하고 조연출에게 제공한 FD, CG 작업자인 미술부 직원, 이 모든 과정에 처음부터 끝까지 관여돼있던 조연출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FD는 어떤 방식으로 영상이 쓰이는지 모르고 편집방향을 몰랐기 때문에 지시를 수행했고 미술부 역시 어떤 부분에서 어떻게 사용되는지 모르는 상황에서 의뢰를 받은 대로 작업을 진행했다. 조연출은 뒷 배경을 보이지않게 흐림 처리를 하면 뉴스 멘트 자체에는 세월호 관련 언급이 없기 때문에 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컴퓨터 그래픽을 요청했다. 이후 시사과정에서 엔지니어, 자가 등 모든 연출진은 흐림 처리 된 영상을 봤고 세 커트 시간이 5초가 되지 않는 짧은 시간이라서 이 부분이 세월호 뉴스 장면인 사실을 몰랐다”고 덧붙였다.

[김다운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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