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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사 박경서 회장, 성희롱 발언 논란에 "편안한 분위기 만들고자 한 발언" 사과

2018. 06.14. 17:41:58

[시크뉴스 안예랑 기자] 회식자리에서 성희롱 발언을 한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이 사과의 뜻을 전했다.

박 회장은 14일 오후 공식 사과문을 통해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고자 했던 발언이었지만 저의 발언에 대해 직원 한 사람이라도 거북하고 불편했다면 분명히 잘못된 발언"이라고 사과했다.

박 회장은 지난 8일 서울 충무로의 한 식당에서 열린 회식자리에서 "여성 세 명이 모인 것을 두 글자로 뭐라고 하는지 아느냐"며 여성의 가슴을 비유하는 성적인 농담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자리에는 여성 직원도 동석해있었다.

박 회장은 우리나라 초대 인권대사와 경찰청 인권위원장을 지낸 국내 대표적인 인권학자로 북한을 30차례 가까이 방문하며 민간 교류를 이끌어왔다.

[안예랑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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