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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VIEW] ‘사자’ 장태유PD, “사비로 임금 지불” VS 제작사, “사비 지불 NO”

2018. 07.11. 17:58:40

[시크뉴스 이원선 기자] 제작 환경에서 가장 중요한 임금 미지급 논란이 드라마 ‘사자’에서도 터졌다. 유능한 스태프들을 붙잡기 위해 촬영팀의 임금을 대신 지급했다는 장태유 PD의 입장과 법인 비용일 뿐이라는 빅토리콘텐츠 측의 각기 다른 주장이 대립되고 있다.

촬영에 돌입한지 6개월째, ‘사자’ 속 잡음은 끊이지 않고 있다. 여러 민감한 사안들과 함께 대두되고 있는 건 ‘사자’ 제작사의 스태프 임금 미지급 논란이다.

10일 한 매체가 ‘사자’ 한 스태프의 폭로를 보도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일당으로 수당을 받고 있는 다수의 스태프들은 촬영 일수 때문에 제대로 된 임금을 받지 못 했고, 두 달여 간 무임금으로 일했다. 아울러 또 다른 스태프는 불만이 극에 달해 ‘못 하겠다’는 말이 나온 스태프들의 임금을 장태유 PD와 박해진이 해결해줬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날 ‘사자’ 제작사 빅토리콘텐츠 측은 “일부 언론에 보도된 임금 미지급이 제작중단의 원인이라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고 해당 스태프들의 주장을 반박하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당사는 이미 주연배우들의 출연료 및 수십억원에 달하는 제작비를 지출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이런 빅토리콘텐츠 측의 주장은 논란을 잠재웠어야하나, 하루 뒤인 11일 장태유PD가 자신의 SNS를 통해 제작사 측 주장에 반기를 들고 입장을 펼쳐 사건은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장태유PD는 “주연배우 말고도 연출자나 수 많은 스태프들이 드라마 제작에 참여하는데 빅토리콘텐츠는 그들의 임금을 제때 지급하셨습니까”라는 말과 함께 “저를 포함해 많은 스태프들의 임금이 미지급 상태이며, 저는 유능한 촬영팀을 붙들어 두고자 촬영팀의 3개월치 임금을 제가 지급하기도 했다”고 하루전 한 매체를 통해 보도된 스태프들과 같은 주장을 펼쳤다.

임금 미지급은 확실한 팩트라고 주장하는 여러 스태프들과 장태유PD의 주장은 여전히 빅토리콘텐츠에게는 먹히지 않고 있다. 논란이 점화되자 제작사 측은 또 같은 매체를 통해 “장태유PD가 스태프의 임금을 사비로 해결해준 것이 아니라 법인 비용이 나간 것”이라고 장PD의 주장을 반박했다. 그러면서 “장태유PD를 제외한 연출부 전원이 촬영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며 논란의 불씨를 끄려했다. 

이에 장태유PD는 “‘사자’ 촬영에 참여했던 스태프들의 인원만 거의 100명에 가깝고, 많은 스태프들이 더 이상 제작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상태다”며 “현재 현장에는 꾸준히 월급이 나왔던 연출부 스태프들만이 남아있다”는 입장을 덧붙였다.

아울러 여러 스태프들이 공식적으로 발생한 임금 미지급을 해결해달라는 내용 증명을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빅토리콘텐츠 측은 별다른 입장을 발표하고 있지 않은 상황이며 해당 자료는 스태프들이 서로 공유하고 있다고 한다. 

확실한 진실이 수면 위로 올라오지 않은 채 제작사와 장태유PD의 엇갈린 주장은 사태를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 

[이원선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사자 스틸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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