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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VIEW] 슈 고소인 측 "정당한 고소권 행사" VS 변호인 측 "'작업' 당했다"

2018. 08.09. 17:57:58

[시크뉴스 이원선 기자] 최근 걸그룹 SES 출신 슈가 도박자금 혐의로 피소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특히 이 논란을 두고 슈 고소인 측과 변호인 측이 각기 다른 입장을 띄고 있어 논란은 사그라들지 않은 채 더욱 증폭되고만 있다.

최근 슈를 고소한 고소인은 지난 6월 초 서울 광장동 파라다이스워커힐 도박장에서 슈가 도박자금 명목으로 카지노수표 3억 5천만 원을 빌리고 갚지 않았다고 주장, 이어 다른 고소인도 그가 같은 달 2억 5천만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된 보도가 나오자 처음에 슈는 부인했다. 하지만 반나절이 지나지 않아 입장을 번복하며 잘못을 시인했다. 당시 슈는 "호기심에 카지노를 찾았다가 큰 금액을 빚지게 됐다"며 "꼭 갚겠다"고 공개 사과를 했다.

이 논란은 슈의 잘못 시인과 함께 사그라들 것으로 보였으나 지난 7일 슈 담당 변호인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그의 사기도박 혐의와 관련해 "슈가 아는 지인으로부터 고소인 2명을 소개받았고 돈을 빌렸다"며 "사실상 슈가 이 두 사람에게 작업을 당한 것이나 다름 없는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슈가 돈을 빌리고 갚지 않았기 때문에 사기죄가 성립될 수도 있지만 정황을 따져보면 억울할 수 밖에 없는 부분도 있다"고 슈를 둘러싼 동정여론을 만들기도 했다.

이런 슈 변호인 측 입장에 "슈 잘못이 맞지만 작업당했을 수 있다는 말은 한편으로 믿음이 간다"며 그간 슈의 착실했던 행보와 연관지어 여론이 형성됐다.

한 측으로 기울고 있는 여론에 슈 고소인 측은 변호인 측의 주장을 전면반박했다. 9일 법무법인 윈스 박희정 변호사는 공식입장문을 통해 "유수영(슈) 씨는 6월 중순경부터 고소인들과의 연락을 차단한 상태다"며 "최근 변호인을 통해 전해진 '고소인들에게 작업 당했다'는 등의 비방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변제기간이 지났음에도 고소인 A 씨가 변제 받지 못한 3억 5천만원은 원금이며, 고소인 B 씨도 원금을 전혀 변제받지 못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두 사람은 돈을 돌려받지 못 하고 있는 피해자이며, 범죄 피해자로서 정당하게 고소권을 행사했다"고 슈 변호인 측의 입장을 반박했다.

아울러 "파라다이스 카지노는 이른바 '작업'을 할 수 있는 장소가 아니다"라며 "이들은 유수영 씨를 적극적으로 카지노로 유인해 불법적인 이익을 취하려고 하지 않았다. 고소인들에 대한 근거없는 비방은 중단해주기를 바란다"라고 추후 고소인들에 대한 비방이 계속될 경우 추가적인 조취를 취하겠다는 강경한 대응을 보였다.

슈 변호인 측과 고소인 측의 엇갈린 주장은 그녀의 도박 논란을 키우고만 있다. 이를 둘러싼 진실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대중들의 궁금증은 커지고 있다.

[이원선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시크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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