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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인터뷰] 손예진, “‘서치’ 청신호? ‘협상’도 킬 수 있길”

2018. 09.14. 00:00:00

[시크뉴스 이원선 기자] 손예진이 영화 ‘협상’의 청신호를 바랐다.

13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시크뉴스가 영화 ‘협상’(감독 이종석, 제작 JK필름)을 통해 협상가 하채윤 역으로 돌아온 손예진을 만나봤다.

‘협상’은 태국에서 사상 최악의 인질극이 발생하고 제한시간 내 인질범 민태구(현빈)를 멈추기 위해 위기 협상가 하채윤(손예진)이 일생일대의 협상을 시작하는 올 추석 유일무이한 범죄 오락 영화다. 특히 이번 촬영은 작품을 이끌어 가는 두 배우가 함께 연기를 하는 것이 아닌 이원촬영을 사용해 극의 긴장감을 높였기에 손예진에게도 ‘협상’은 특별했다.

이날 손예진은 “큰 세트장 안에서 빈 씨와 공간을 나눠, 동시에 촬영을 하는 이원촬영 기법을 사용했다. 처음에는 이원촬영이라는 점이 굉장히 낯설었지만, 이 촬영이 아니었다면 영화 속 그려져야할 일촉즉발의 감정을 이만큼 잘 살리지 못 했을 것”이라 말했다.

협상가와 인질범의 극적인 긴장감을 연출하기 위해 선택했던 이원촬영. 두 배우가 모니터를 보고 연기한다는 점은 최근 박스오피스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영화 ‘서치’와도 비슷하다고 말할 수 있다. 이에 손예진은 “지금 ‘서치’가 흥행하고 있는데 저희도 모니터를 보고 연기를 하니, ‘서치’의 청신호는 우리에게도 청신호가 아닐까요?”라고 웃어보였다.

이런 영화에 대한 손예진의 자신감은 이번 작품을 통해 함께 호흡한 현빈의 악역 변신이 돋보였기 때문이기도 하다.

손예진은 “사실 시나리오 초반까지만 해도 민태구라는 인물은 악역 그 자체였다. 그런데 빈 씨가 민태구를 맡아 연기 하며 태구의 감정선도 많이 변화하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촬영 당시 작은 모니터를 보며 빈 씨와 호흡을 맞추다가, 언론시사회 때 큰 화면으로 빈 씨가 연기하는 걸 보니 동작 하나하나 얼마나 고민하며 연기했는지 알 수 있겠더라. 과연 성공적인 (악역) 변신이지 않았나 한다”고 현빈의 연기에 대해 엄지를 들었다.

그러면서 “빈 씨는 워낙 진지한 사람이기도 한데, 유머코드도 있는 사람이다”라며 “다음 작품에서는 멜로나 로맨틱 코미디로 꼭 다시 만나고 싶다”는 말을 덧붙였다.

[이원선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CJ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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