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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축구선수 코코린, 한국계 공무원 인종차별+폭행…구단 측 “징계 고민 中”

2018. 10.11. 17:21:48

[시크뉴스 전지예 기자] 러시아 축구선수 알렉산드르 코코린과 파벨 마마예프가 한국계 러시아인 공무원에 폭행을 가했다.

영국 BBC와 러시아 다수 매체는 지난 10일(한국시각) "코코린과 마마예프가 지난 8일 러시아 모스크바의 한 음식점에서 러시아 산업통상부 공무원인 데니스박을 폭행한 혐의로 조사받고 있는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이후 폭행 장면이 포착된 CCTV가 공개됐다. 영상 속 두 선수는 식사를 하고 있는 데니스 박을 향해 의자를 던지고 주먹을 휘둘렀다. 데니스 박의 변호사는 “그들이 데니스 박의 인종을 조롱했다. 피해자는 뇌진탕을 입었다”고 말했다. 데니스 박은 한국계 출신 러시아인이다.

이 사건이 널리 퍼지자 러시아 내부에서도 두 선수를 향한 시선이 곱지 않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도 이 사건을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두 선수의 소속 구단은 현재 징계를 검토 중이다. 코코린의 구단 제니트는 “코코린의 행동을 규탄한다. 이 선수에게 어떤 처벌을 내릴지 고민 중이다. 빠른 시일 내에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마마예프 소속 구단 크라스노다르 역시 “그의 계약 해지를 고민 중이다”라고 밝혔다.

[전지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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