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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키워드] ‘손 the guest' 박일도 후보 순위 교체, 전무송→안내상→김동욱

2018. 10.12. 10:03:13

OCN ‘손 the guest’ 전무송 안내상 김동욱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손 the guest’가 박일도 후보에 대한 새로운 단서가 추가되면서 김동욱과 유승목이 후보 순위에서 밀려나고 전무송이 유력 후보에 올랐다.

11일 방영된 OCN ‘손 더 게스트(손 the guest)’ 10회에서 20년 전 윤화평(김동욱)이 빙의됐을 당시 방안에 마지막까지 함께 있었던 윤근호(유승목)와 화평의 할아버지(전무송) 중 한 명에게 박일도가 옮겨갔을 가능성이 제시되면서 윤화평이 박일도 후보 1위에서 3위로 내려왔다.

윤화평은 아버지 윤근호를, 최윤(김재욱)과 강길영(정은채)는 윤화평의 할아버지(전무송)을 찾아 20년 전 세 명이 한 방에 있었을 때 상황을 추적했다.

당시 윤근호는 자신의 아버지가 화평을 죽여야 한다고, 화평의 할아버지는 자신은 중간에 친척집으로 가면서 아들 근호에게 화평을 부탁하고 갔다고 말해 둘 중 누구의 말이 사실인지를 가려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그러나 아들이 숨어사는 집을 찾아와 서슬 퍼런 눈으로 “넌 화평이게 그 말을 해서는 안됐어”라며 타박한 화평의 할아버지가 박일도 후보 1순위가 됐다.

차멀미가 심해 마을 밖으로 나갈 수 없는 화평 할아버지 집에서 발견된 다량의 시외버스 티켓이 증거물로 제시됐다. 윤근호는 아들에게 “박일도는 할아버지야. 사람이 바뀐거야”라며 아버지가 박일도임을 확신했다.

10회에서 박일도 후보 1위에 진입했지만 단번에 순위 밖으로 밀려날 수 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시외버스를 타고 마을 밖으로 나온 이유가 역시나 아들 윤근호처럼 손자 화평에게 여전히 박일도가 있을지도 혹은 다시 빙의할 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박일도를 자신의 집안과 완전히 끊을 수 있는 단서를 찾기 위한 행동이었을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

화평의 할아버지가 다소 위태롭게 박일도 후보 1순위에 오른 가운데 정체를 쉽사리 드러내지 않고 최윤의 조력자로서의 위치만 지키고 있는 양신부(안내상)가 후보 2순위이면서 동시에 박일도일 가능성이 가장 큰 인물이다.

최윤이 자신의 형은 박일도가 아니었다는 윤근호의 말을 전하자 양신부는 “그렇다면 다 의심해봐야 한다. 나를 포함해서”라며 자신을 박일도 후보에 올렸다. 양신부가 자신을 박일도 후보에 올리면서 여전히 객관적 입장을 취하고 있지만, 10회 마지막에 윤근호가 전화를 받고 빙의하게 된 정황이 양신부가 박일도 유력 후보일 수 있다는 단서가 되고 있다.

박홍주가 이전에 누군가에 전화를 해 평소와는 달른 공손한 태도로 전화를 하면서 사건 처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윤근호 역시 전화를 받고 빙의되는 등 박일도가 전화로 자신들의 수하 무리를 이끄는 것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정황상 윤근호와 함께 있었던 윤화평과 핸드폰을 가져가지 않은 화평의 할아버지를 제외한 당시 윤근호에 전화를 할 수 있는 제 3의 인물인 양신부가 가장 유력한 후보라는 결론에 도달한다.

화평의 할아버지와 양신부가 유력 후보에 오르면서 윤화평은 3위로 밀려났다. 그러나 윤근호와 화평 할아버지의 이상 행동이 모두 자신들의 피붙이인 윤화평 때문인 것으로 추정돼 마지막까지 윤화평은 끝까지 유력한 박일도 후보다.

무엇보다 아들 근호에게 “넌 화평이게 그 말을 해서는 안됐어”라는 말이 화평 할아버지가 박일도라는 근거가 아닌 화평이 박일도라는 단서로 해석될 수 있다.

‘손 the guest’는 불과 6회만 남겨둔 상태지만 회를 거듭할수록 샤머니즘과 엑소시즘의 조합이 더 치밀하게 얽히고설키고 배우들의 밀도 높은 연기가 일분일초도 눈을 땔 수 없게 한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OCN ‘손 the gu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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